출처 http://spacec.egloos.com/1041060
주 제: 향후 10년 안에 TV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과 목: 방송환경의 변화와 미래
담당교수: 강 남 준님
제 출 자: 강 철 원(ID: 4061002)
연 락 처: kangchul@ytn.co.kr 010-4842-2710
제 출 일: 2007.06.18
1. NETWORK TV는 10년 안에 사라진다?
Google은 2004년 말에 뉴스의 미래를 다룬 ‘EPIC 2014’라는 시나리오를 발표했다. 구글이
뉴스전쟁에서 최종승자가 된다는 내용이다. 2008년에 Google과 Amazon이 합병해
Googlezone을 만들고 NY Times의 모든 콘텐츠가 GoogleZon의 Indexing Computer에
오픈된다. NY TIMES가 GoogleZon을 저작권 법 위반으로 고소하지만 Google의 완벽한
승리로 끝난다. 2014년에는 구글뉴스에 대항하던 유일한 인쇄매체인 NYT가 오프라인 매체
로 전락하고 제 4부라는 언론은 사라진다고 밝혔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구글뉴스에 대항하는 것으로 인쇄매체인 NYT를 상정했지만
NETWORK TV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올해 첨가된 ‘EPIC 2015’에서도 네트워크
TV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다. 그러면 네트워크 TV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구글이
벌이는 뉴스전쟁의 다음 상대는 네트워크 TV이고 네트워크 TV도 구글과의 전쟁에서
침몰해 제 4부인 언론은 완전히 소멸할 것인가?
2. 신문 ∙ 방송에서 뉴스가 사라진다
1) 왜 시청률이 급락하는가?
2005년 11월 미국의 네트워크 TV인 CBS, NBC, ABC는 모두 최신 방영된 인기 프 로그램을 방영 즉시 VOD로 직접 판매하기 시작했다. 즉, NBC는 “Law& Order: SUV" 를편당 99센트에 Yahoo VOD 서비스를 통해 판매했고 CBS는 ‘CSI'를 미국 최대 케이블 회사인 COMCAST VOD 서비스를 통해 99센트에 판매했다. ABC는 새로 론칭하는 iPod video service를 통해 ’Desperate Wives'를 편당 1.99$에 팔았다. 네트워크 TV가 인기 프로그램을 방영 즉시 VOD 서비스로 판매한 것은 네트워크 TV의 쇠락을 말해주는 사건이었다. 이같은 거래를 두고 CBS 부회장인 Martin Frank는 ‘NETWORK TV의 종말’이라고 말했다.
" It is a big deal...this is the end of network television as we know it..."
Business Week도 비슷한 시기 ‘TV의 종말'("The End of TV: As You Know it") 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2005. Dec.8). 이렇게 해서 이제 네트워크 TV의 종말은 공공연한 화두가
됐다. 네트워크 TV 퇴장의 조짐은 시청률 하락에서 비롯된다. 미국의 매체별 하루 이용시간
을 보면 TV의 경우 2000년 180분에서 2006년 135분으로 25% 줄어들었다. 그 대신 인터넷은
같은 기간 35분에서 80분으로 130% 증가했고, 케이블은 25분에서 75분으로 200% 증가했다.
시청률 하락은 대안 매체의 등장 때문으로 설명한다. 네트워크 TV의 시청률을 케이블과
인터넷이 빼앗아 갔다는 것이다. 그것은 일반적인 분석이고 타당한 것이지만 여기서는
정치뉴스의 몰락을 꼽고 싶다.
미국의 외교전문잡지 Foreign Policy는 2005년 9/10월호의 특집 “오늘 있지만 내일 없는 것“ 에서 2040년에 사라지는 것들 중에 가장 먼저 정당을 꼽았다. 영국문화원의
2020보고서, OECD 미래예측보고서에서는 수십 년 전부터 ‘2020 정당소멸’을 예측해왔다. 정당정치는 19세기말에 탄생한 것으로, 오늘날 첨단과학기술발전과 대중민주주의시대에는 그 강력하던 정치제도가 수명을 다한다는 것이다. 정당의 소멸이유는 가치관의 변화와 정치인의 신뢰도 저하다. 오늘날 좌냐, 우냐는 대립적인 가치관은 사라지고 개인에 따라 수 십개의 가치관이 공존하게 될만큼 사회구조가 복잡해졌다. 일테면 우파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 빈곤의 문제나 남북문제에 대해 진보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고 좌파적인 사람이 FTA 문제에 관해 시장경제나 자유무역을 옹호하는 입장에 설 수도 있는 것이다. 또 정당이라는 제도를 거치지 않고도 얼마든지 입법이 가능하다. 주민 직접 입법이라든지, NGO를 통한 입법이다. 대통령 후보도 정당을 통하지 않고 얼마든지 출마가 가능하다. 여기에다 정치인의 부정부패는 정당의 존립근거를 뿌리 채 흔들고 있는 것이다.
정당의 소멸 또는 소멸 조짐은 언론에게도 엄청난 영향을 준다. 전통적으로 방송과 신문의 뉴스는 정치기사가 핵심이었다. 그러나 이제 정치기사는 퇴장하고 그 자리는 생활정보 기사가 채워지고 있다. 정치기사와 정치부가 언론에서 핵심역할을 한 것은 전통적으로 정치권력이 그 사회를 움직이는 핵심이었고 언론도 이런 구조에 종속됐기 때문이다. 여기서 권언유착이 형성됐다. 언론사는 생존과 사업 확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정치부에 쏟아붙지 않을 수 없었다. 정치부가 언론기관의 로비창구였다.
그러나 이제 상황은 달라졌다. 사회구조와 가치관은 복잡, 다원화됐고 정치인은 불신받고 있다. 정치기사는 대중이 원치 않는다. 영국의 예를 들면 대처총리시대에 의회출입기자는 230명으로 늘고 정치기사도 늘어났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인디펜던트 가디안 등의 중립적인 정치기사도 팔리지 않아 국회출입기자들이 급감했다. 선진국에서는 미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정치면, 의회 면이 신문에서 사라졌다. 타블로이드 신문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정치를 다루지 않기 때문이다. 언론자체의 경쟁도 정치기사의 퇴장을 부채질 하고 있다. 방송에서는 정치기사를 다루기는 하지만 정책문제가 아니라 스캔들, 갈등, 논쟁 거리를 흥미 위주로 보도한다. 신문에서는 방송에서 이미 보도한 정치뉴스를 다뤄봐야 경쟁력이 없고, 신문이 팔리지 않는다. 새로운 독자층인 신세대들은 "무거운" 정치기사를 완벽히 외면한다. 신문사는 앞으로 전문기자 1-2명만 있으면 정치기사를 커버할 수 있을 것이다. 방송사는 지금보다 50%의 기자만 있으면 정치 뉴스 수요를 충족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2) 블로그 저널리즘, 인터넷, 휴대폰이 언론의 역할을 대신하는가?
신문과 방송에서 정치뉴스가 사라지고 뉴스의 중심이 생활정보 중심으로 바뀌어간다면, 앞으로 누가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언론의 기능을 대신할 것인가? 이같은 의문에 대해 언론학자들은 인터넷을 꼽고 있다. 정치기사가 궁금하면 사람들은 인터넷을 찾을 것이다. 또 기술의 발달로 뉴스 제공 소스가 다양해져 핸드폰의 정보전달 서비스가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뉴미디어, 즉 인터넷과 핸드폰이 의사전달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에서 많은 언론학자들은 1인 미디어인 블로그의 영향력을 주목한다. 블로그는 web과 log의 합성어로 웹의 일기, 기록이다. blogger라고 블리는 저자 또는 편집자가 정기적으로 자신의 의견이나 경험, 정보를 올리는 미니 웹 페이지다. 개인의견을 올리지만 정보공유가 가능하고 댓글을 달 수 있어 공론장으로써의 기능을 한다. 블로그는 웹스터 사전이 뽑은 2004년도 ‘올해의 말’로 선정됐다. 또 한국형 블로그인 싸이월드는 ‘2004년 최대의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
블로그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계기는 2003년 이라크 전쟁을 통해서다. 9.11 테러 때도 그렇지만 이라크 전쟁 때도 많은 사람들이 홈페이지나 커뮤니티를 통해서 전쟁에 관한 글을 올렸다. 그 중에서 ‘살람팍스(Salam Pax)’의 '라에드는 어디에?(Where is Raed?)'라는 이름의 블로그 사이트가 세계 언론을 주목을 받았다. 살람팍스'라는 필명의 블로거가 자신의 사이트(http://dear_raed.blogspot.com)에 생생한 바그다드의 일상을 기록한 것이다. “Where is Raed?"라는 블로그의 글은 침대에서 생산해내는 뉴스의 허구를 폭로하고 SNG를 이용한 기존매체의 속보전달 기술에 의구심을 제기했다. 부대의 이동을 따라다니면서 보도하는 이른바 embedded reporter의 허상이 드러난 것이다.
또 CNN 뉴스 본부장인 이슨 조던은 2005년 2월 다보스 포럼에서 비보도를 전제로 “이라크에서 미군이 현장의 기자들을 조준사격해 1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가 이 발언이 참가자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공개되면서 사임했다. 다보스 포럼에 초대받은 미국의 의료기술 회사 경영자 로니 아보비츠가 그의 발언을 듣고 그 자리에서 증거를 요구했지만 조던은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아보비치는 이튿날 다보스 포럼 공식 블로그
(www.forumblog.org)에 "미군은 이라크의 기자들을 겨냥했는가?"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많은 청중들, 특히 아랍에서 온 사람들은 그의 말에 박수를 보내고 공공 장소에서 미국에 대해 그처럼 말한 그를 '아주 용감한 사람'이라고 불렀다. 나는 지금쯤 중동의 어딘가에서 그의 말이 아랍어 신문에 실려 '미국이 사악하고 부패한 나라'라는 증거로 쓰일 것으로 확신한다."
그의 글은 삽시간에 인터넷으로 번져갔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번 사건을 '이슨 게이트(Eason Gate)'로 명명하고 동명의 웹사이트까지 개설했다. CNN과 조던 본부장은 "진의가 잘못 전달됐다"고 해명했지만 성난 네티즌들의 공격을 감당할 수 없었고, 조던 본부장이 며칠만에 사임했다.
블로그가 주목받은 이유는 두가지다.
첫째, 가장 빠르게 소식을 전한다. 여러 매체 중에서 인터넷 홈페이지가 가장 빠르고, 그 중에서도 블로그가 가장 빠르다. 앤드루 설리번(andrew sullivan)이란 블로거는 2002년 1월 조지 부시 대통령이 연두교서를 발표한 지 33분 만에 1천 단어 분량의 분석 기사를 자신의 블로그(http://www.andrewsullivan.com)에 올려 큰 반향을 일으켰다.
둘째, 가장 정확하고 생생하게 사실과 감정을 전달한다. 블로그는 직설적이고 진솔하다.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을 쓰는 글이기 때문이다. 이라크 전쟁 당시 이라크인들은 바그다드의 현황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폭탄이 떨어지고 집이 무너지고 불안한 하루밤을 자신의 보고 느낀 사실과 감정 그대로 생생하게 전했다. 또 미국 군인 가족들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군인 가족으로 각자가 보고 들으며 느낀 점을 적었다.
블로그 저널리즘은 이처럼 자신만의 경험이나 전문지식에 의해 뉴스가 생산되는 장점이 있는 반면 자칫 진실이 아니라 네티즌 다수의 힘인 넷심에 의해 여론이 형성되는 허점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3. TV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변화의 시나리오
“지상파 텔레비전 방송이 라디오, 그리고 신문을 앞지른 것과 마찬가지로, 인터넷으로 전송되는 비디오 콘텐츠들이 방송을 추월해 갈 것이다. 그리고 광고 시장 역시 그에 맞게 변하면서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데이비드 큐리, Ofcom 회장
“궁극적으로 인터넷이 우리가 활동하게 될 가장 중요한 매체가 될 것이고, TV와 Radio를 전달할 주요 수단이 될 것이다.” -마크 톰슨, BBC 사장
1) 2015년 TV 산업의 3개 시나리오
유럽의 통신, 인터넷, 미디어 조사기관인 IDATE(Institut de l'Audiovisuel et des
Telecommunications en Europe)는 2005년도에 ‘유럽에서의 TV financing의 미래 (Television 2015 - The future of TV financing in Europe)’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 ‘2015년 TV 산업의 3개 시나리오’를 상정했다.
시나리오 1: “TV anywhere, anytime"는 3G, DVB-H, 심지어 S-DMB 네트워크를 바탕에 둔 모바일 TV의 신속한 부상을 상정한다. 이 시나리오에서 모바일 TV는 풍부하고 잘 세분화돼 있다. 비록 몇몇 개인은 고용량의 하드 드라이브를 갖춘 포터블 TV를 선택할지라도 모바일 폰은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여러 모바일 TV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다. 지상파 또는 위성 모바일 TV에 가입한 덕택에 그들은 방송되는 프로그램과 하드 드라이브에 저당된 녹화물을 이동중이거나 집에서 시청할 수 있다. TV는 특히 많은 시청자가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시간대의 장소에서 보다 쌍방향적이 된다.
비즈니스 모델은 어떤 급격한 방법으로도 변하지 않는다. TV 방송 그룹은 VOD 서비스를 하는 고정 또는 이동형 TV를 위한 위성 플랫폼을 운영한다. 반면 모바일 사업자들은 모바일 텔레콤 네트워크와 모바일 DTT 네트워크(실시간 방송)에 기반한 TV offers를 운영한다.
시나리오 2: “Welcome to the age of Egocasting”은 통신망에서의 peercasting을 거쳐 전 세계적인 대안 TV의 출현, 그리고 포터블 디지털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의 광범위한 사용에 기반한 nomadic TV의 출현을 상정한다. 따라서 두 번째 시나리오의 출발점은 인터넷이 인구의 상당부분(45세 이하)이 선택하는 매체가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들은 온라인에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영화, 음악을 다운로드하고 포터블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에서 콘텐츠를 소비한다. 통신망에서의 개인화된 TV 플랫폼이 증가한 덕택으로, 그들은 또한 자신들의 블로그나 v로그를 거쳐 콘텐츠 생산자가 된다.
진정한 ‘세계적인 대안 TV’의 출현으로 현재의 TV 비즈니스 모델은 심각하게 훼손된다. 정규 TV 채널은 시청자를 잃어간다. 이것은 PC 멀티미디어 센터를 통해 다운로드받은 VOD가 지배하는 것이다. 웹에서 peercasting을 거쳐 배분된 콘텐츠는 강력한 검색엔진을 작동시키는 인터넷 거물에 의해 모아진다. 경제적 관점에서 보면 이것은 저작권이 저자에게 있는 프로그램의 수요에 의해 소비가 이뤄지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광고가 들어오고 매우 개인화된다. 광고업자는 프로그램 접속 플랫폼에 자신들의 투자를 집중하고 고전적인 TV를 버린다.
시나리오 3: “ The reign of the top media brands "는 비선형 TV 소비의 부상을 목격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주도적인 미디어 브랜드인 TV 포털 주위에 집결한다. 세 번째 시나리오의 출발 전제는 고정형 및 이동형 개인 비디오 레코드, 또는 PVR의 광범위한 사용이다. TV 프로그램이 넓게 선택되는 것은 월 가입자들에게 편 단위에 따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그래서 프로그램은 단 한 사람의 광고업자에 의해 스폰서된다. 중요한 변화는 TV 시청의 45%가 비선형이라는 사실에 있다. 이것은 TV 시청은 지연된 모드 또는 주문형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보면 미디어 복합기업은 여전히 브랜드 네임을 가진 주도적인 TV 포털 주변에 스스로를 조직화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통신사업자와 인터넷 거물로부터의 잠재적인 위협을 가까스로 저지한다.
2) TV 사업자의 5대 전략
IDATE (Institut de l'Audiovisuel et des Telecommunications en Europe)는 2006년 보고서에서 방송산업의 구조변화를 이렇게 예측했다. TV시청은 선형에서 비선형 구조로 변화할 것이고 미래의 TV시청 행태는 개인화, 쌍방향성, 이동성으로 진화할 것이며 경쟁의 증대로 TV 시청 가격이 저렴해 질 것이다. 또TV산업의 위협 요인으로는 인터넷의 확산과 인터넷의 광고효과가 좋다는 점, 젊은 층(15세-24세)의 TV 시청이 감소하고 있는 점, 통신회사, 인터넷 회사 등이 비디오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는 점을 꼽았다. TV 산업의 수익구조 변화도 예상했다. 미래 TV 채널에게는 다음과 같은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①과거에는 불가능 했던 쌍방향성을 이용해서 시청자와 직접적인 관계를 조성한다 ② TV 시간이 증가하고 있다(특히 이동 플랫폼으로 인해서) ③ IPTV, 3G 및 퍼스널 TV 등을 통해서 광고할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다.
미래 채널 사업자와 TV 플랫폼 사업자에게는 ①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서 ARPU의 증가가 가능하다 ② 다양한 매체와 채널을 서비스함으로서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제작자들에게는 ① 콘텐츠의 가치가 상승한다(특히 생방송 프로그램) ② 채널 공급자과 광고주와 프로그램의 제작에서 새로운 협력 관계가 형성된다고 봤다.
결론적으로 TV 사업자에게는 다음과 같은 전략을 제시했다. ① 인터넷으로 진출해야 한다. ② 홈네트워크의 확산을 수용해야 한다. ③ 쌍방향성을 간과해서는 곤란하다. ④ PVR을 두려워하지 마라. ⑤ 이동TV시장을 개발하라.
3) 미래의 TV는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될 것이다
미래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TV는 기본적으로 대중문화와 홍보 연예 회사를 모두 융합한 엔터데인먼트회사로 간다고 본다. 대중문화와 방송언론이 융합하게 되고, 언론 기본의 “여론 이끌기“ 역할은 소멸한다는 뜻이다. 방송언론의 미래사회에서의 생존전략은 대형 엔터테인먼트사로 가는 길이다. 현재 구멍가게처럼 운영되던 연예매니지먼트 회사가 대형화하고 미래 대중문화의 발전이 지속되어 언론이 대형연예회사와 합병하게 되면서 많은 소속연예인을 관리한다. 또 대형매니지먼트사들이 망해가는 언론사들을 인수하고 영화사와 언론사가 합병 협력하는 구조가 된다. 미래 신세대들의 여론몰이는 스타를 통해서만 가능해진다.
미국에서 1980년대 저녁뉴스에는 6천만대의 TV가 켜져서 뉴스를 들었지만 요즘은 2천5백만 3천만 대만 켜진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오락이나 대중문화 등의 채널로 눈을 돌렸고 정치인이 나오면 채널이 자동으로 돌아가 버렸다. 시장경제의 원칙에 따라 독자나 시청자가 원하는 뉴스를 생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인터넷 뉴스나 동영상이 발달해 개인화된 뉴스를 제공하고 정치나 정부뉴스에 전혀 관심이 없는 시청자들은 방에서 게임을 하거나 홈쇼핑채널을 보고 있다.
미래의 대중문화는 케이블, 컴퓨터, 전자제품, 통신, 대중문화가 하나로 융합되면서 대규모 시장을 형성한다. 헤아릴 수 없는 케이블 채널에다 슈퍼하이웨이를 통한 각종 정보와 게임, 영화를 실시간에 선택할 수 있다. 앞으로 전자제품이나 음악비디오, 비디오게임은 중앙데이타뱅크에 저장되고 가상현실 기기로 영화 속에 들어가서 실제로 체험하게 된다. 클린트이스트우드를 상대로 총질을 할 수도 있고 마릴린 몬로와 섹스를 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뉴스 공급은 인터넷이나 핸드폰 서비스가 맡게 되고 미래의 TV는 언터테인멘트사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끝)
네트워크, TV, 방송, TV시청률, 시나리오, IDATE
태그저장 취소 이 포스트를..
덧글 쓰기 엮인글 쓰기 공감
[출처] 10년후 TV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작성자 한착남
최근 덧글